가전한류 주도 `휴롬` 중국 공략 가속도

복합매장 연내 10개로 늘리기로
주서기 '아시아 전역' 인기몰이 
 

 

주서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휴롬이 올해 중국 내 복합매장을 10개로 확대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1일 휴롬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 4개의 휴롬복합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6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롬복합매장은 소비자가 휴롬의 주서기로 만든 음료를 먹으며 가전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휴롬은 국내에 '휴롬팜'이라는 이름으로 강남, 분당, 광화문 등에 5개의 복합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에 휴롬복합매장을 처음 연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상하이 남경서로, 상하이 사천북로, 쓰촨성 청두, 랴오닝성 선양 롯데백화점 등 4곳에 휴롬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휴롬은 연내 6곳의 휴롬복합 매장을 추가로 열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주스 문화를 전파하는 동시에 주서기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휴롬이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한류에 대한 열풍과 함께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전기밥솥으로 시작된 한국 소형 가전에 대한 인기는 다른 생활가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휴롬의 주서기다.

그 결과 작년 기준 휴롬의 총 매출(2696억원)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까지 확대됐다. 휴롬 주서기의 인기로 현지에 짝퉁 휴롬이 생겨날 정도다. 휴롬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복합매장을 추가로 개점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롬은 미국 주방용품 판매업체인 윌리암스-소노마와 메이어스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중국 천미신천지, 산유제일백화점 등 다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몰), 이스라엘(메트로몰), 쿠웨이트(Electronics Store), 인도(HOME ACE CETER), 베트남(닝킴 전자상가) 에도 유통채널을 보유, 세계 71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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